“자본금 50억”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진입 시동!
2025년 7월 30일, 국회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위한 공식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디지털 자산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면서, 금융 시스템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이 뭐길래?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고정된 가상화폐로, 대표적으로 달러나 원화 등 실물 자산에 연동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대표 예시로는 USDT(테더), USDC(서클)가 있으며, 최근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죠.
🏛️ 국회 첫 공식 논의… 제도화의 핵심은?
국회에서는 ‘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 입법 설명회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본금 50억원 이상 금융·주식회사만 발행 가능
- 비금융 민간 기업도 참여 가능 (단, 은행과 사전 협의 필요)
- 자산보유·유지·금융위 사전 신고 필수
이는 디지털 자산의 남발을 방지하고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조치입니다.
🧾 왜 지금 제도화 논의가 중요한가?
지금은 민간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며,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 통용수단으로까지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는 제도적 공백이 컸고, 이번 제도화 시도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 법적 공백 해소 – 불확실성 줄이기
- 금융시장 연계성 확보 – 은행·증권사와 연동 가능성
- 국내외 기업 유치 가능성 – 크립토핀테크 활성화 기대
⚖️ 제도 도입, 어떻게 이뤄질까?
발행 자격 외에도 정부는 다음 기준도 도입하려 합니다:
- 예치금 확보 의무화
- 소비자 보호 장치 구축
- 결제 인프라 연동 가능성 고려
이와 함께 금융위는 발행 허가제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투자자 보호 및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금융 당국 주도의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 해외 상황은?
미국, 싱가포르 등은 이미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거나 민간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방식으로 적극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 설명회에서도 “미국 재무부는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혁신의 핵심 도구로 판단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결 론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는 단순한 코인 문제가 아니라, 금융 시스템의 진입로를 넓히는 작업입니다.
정부는 자본금 요건 등으로 발행을 엄격히 제한하되, 민간 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열어둔 것이 특징입니다.
앞으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가 어떤 방식으로 정착될지, 투자자와 기업, 정책당국 모두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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